후두염 증상 7가지, 치료법

오늘은 후두염 증상 및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지속되면서 후두염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후두염은 일반 목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데요.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기침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목소리까지 변할 수 있으며, 목에 심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호흡에서도 악역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후두염 증상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후두염이란?

 

1. 후두염이란?

후두염은 염증에 의해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후두는 목과 기도 사이에 위치하며 성대가 들어 있는 부분입니다. 뒤로 젖힌 상태에서 목을 만지면 툭 튀어나온 부분이 만져지는데, 튀어나온 부분이 후두가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후두는 여러 개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목 앞쪽 3번~6번째 목뼈 높이에 위치합니다. 남성의 후두는 직각 형태인 90도를 이루기 때문에 여성보다 두드러지는데요.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며칠 내로 증상이 나타날 때를 급성이라 하고, 몇 개월 지속되는 때를 만성이라 합니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린이들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성 후두염은 감기처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흔히 나타나지만,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 만성 후두염은 흡연 또는 장기간의 성대 사용에 의해 후두가 손상되어 생긴다. 음주, 특히 독한 술은 후두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후두염 원인

 

2. 후두염 원인

후두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두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2-1. 감염성 후두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75% 라고 합니다. 이외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2. 만성 후두염

 

알레르기, 지속적인 성대 사용 및 흡연, 음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3. 역류성 후두염

 

위산 역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4. 기타

 

화학물질이나 고온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응급상황 시 기관 삽관을 통해 후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 성별, 나이, 유전 등은 주요 위험 요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후두염과 감기증상의 차이

 

2-5. 후두염과 감기 증상의 차이

 

일반적으로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 모두를 통칭하는 넓은 의미로, 여기에는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한 급성 비염, 인후통과 연하통을 동반하는 편도염, 감염성 후두염 그리고 상부 기관지염 등이 이에 모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감염성 후두염은 주로 쉰 목소리와 목 이물감이 주 증상으로, 이러한 후두염은 단독으로 발생하지 않고 그 주위 기관인 편도, 인두, 기관지 등의 염증이 동시 다발적으로 오기 때문에 쉰 목소리와 더불어 인후통, 연하통, 기침, 가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염 증상

 

3. 후두염 증상

후두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3-1. 피열연골주름 및 주변부 부종으로 인해 목 이물감과 통증이 느껴집니다.

 

3-2. 기침, 가래,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 중 기침 소리는 컹컹거리거나 울리는 기침 소리가 납니다.

3-3. 성대 즉 성문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애성, 즉 쉰 목소리가 나타납니다.

 

3-4. 발열 및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후두염 통증

 

3-5. 후두염 증상이 심하면 탈수증이나 청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 청색증: 산소 부족으로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현상입니다.

3-6. 증상이 심해지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거나 숨 쉴 때 소리가 나는 경우,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우, 침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7. 후두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편도, 인두, 기관지, 비강 등의 주변 조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후두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기침을 오랫동안 하거나 흡연, 과도한 음성 사용을 할 경우 성대 결절이나 성대 부종, 후두 육아종 등이 생기거나 후두점막의 만성 발적이 유지되어 급성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이물감과 쉰 목소리가 지속되는 만성 후두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후두염 치료법

 

4. 후두염 치료법

후두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두염은 임상 증상 및 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하는 후두내시경 소견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보통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국소 기관지 확장제나 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대의 염증으로 쉰 목소리가 심할 경우 혹은 후두개 부종이 심하여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하여 단시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후두염을 방치하거나 2주 이상 후두염이 지속하면 성대결절이나 후두 폴립 등 쉰 목소리가 계속 지속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후두염 에방법

 

5. 후두염 예방법

 

5-1.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기도 감염의 차단이 필요합니다.

• 외부활동을 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 생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여 원인균이 공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을 경우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야 합니다.
• 또한 가습기로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줍니다.

5-2. 평소에 목 관리 잘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로 후두 점막을 습윤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목소리를 과하게 내 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5-3. 개인위생 잘하기

• 손을 깨끗이 씻고 구강 관리를 잘하는 등의 개인위생도 중요합니다.

5-4. 독감 예방 접종을 미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5-5. 후두를 건조하게 만드는 흡연이나 알코올, 탄산이 함유된 음료는 삼가야 합니다.

 

이상 후두염 증상 및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있고 미세먼지 농도가 양호한 날은 무조건 환기를 자주 하며, 공기청정기를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들이 후두염 예방법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모두 후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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