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은 노폐물을 걸러주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다른 여러 질병에 취약하게 되고,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콩팥을 잘 관리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속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인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팥이란?
신장이라고도 일컫는 콩팥은 뒷짐을 졌을 때에 허리 쪽에 위치하는 약 10cm의 주먹 크기만 한 장기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하루 120L 의 피를 맑게 걸러주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일 외에도, 전해질과 혈압을 조절하고, 적혈구 생산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일들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며, 콩팥이 안좋으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콩팥 질환은 만성콩팥병 입니다.
콩팥의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콩팥이 안좋아지는 이유로는 비만, 고혈압, 당뇨, 잦은 음주, 흡연, 수면부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간단한 소변과 혈액 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습니다.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콩팥은 몸속 노폐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에 노폐물이 쌓입니다. 쌓인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나타납니다.
콩팥이 안 좋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콩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됩니다.
세포에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해 어지럼증,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3. 배뇨장애가 나타납니다.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과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콩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변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고 싶어 지기도 하며 혈액이 동반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혈뇨가 나타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서 붉은색을 띠는 것을 혈뇨라고하며, 콩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 나오게 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콩팥 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콩팥 결석이나 감염의 표지자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혈뇨는 극심한 운동, 심한 감기, 만성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붉어졌다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의 통증과 함께 혈뇨 증상을 동반한다면 신장결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거품 단백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콩팥이 안좋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거품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깔이 탁하거나 비눗물처럼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을 단백뇨라고 하며, 단백뇨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피곤할 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단백질 성분이 많이 배출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은 소변이 나온다면 콩팥이 좋지 않은 증상이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부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종은 몸의 체액이 많아져서 몸이 붓는 현상입니다. 콩팥이 안 좋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부종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은 콩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이것은 혈중 단백질 농도 저하가 일어나 체내 삼투압 농도를 떨어트리는 것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때 전신에 걸친 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시력이 떨어집니다.
콩팥이 안좋아지는 증상으로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함에 따라 탁한 혈액이 눈으로 공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 주변의 혈압이 상승해서 시신경을 압박하여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8.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콩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되면,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과 만성 콩팥 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9. 식욕이 떨어집니다.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콩팥이 안좋아지면 독소가 쌓이게 되어 식욕 감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0. 허리통증이 나타납니다.
만성적으로 허리가 아픈 분들은 대부분 콩팥 기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신장이 허리쪽에 있기 때문에 신장 결석이나 급성신우염 등으로 신장이 갑자기 부어올라 허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11.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지속적인 신장기능 저하인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빈혈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요독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적혈구가 죽고 적혈구 생산 부족으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2. 구취를 유발합니다.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맡아본 냄새인 암모니아 냄새가 입에서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암모니아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숨으로 나와서 입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콩팥병은 자각 증상이 없는 ‘침묵의 병’으로 조기치료를 놓치기 쉬워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가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콩밭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저염식 식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콩팥(신장)에 좋은 음식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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