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높은 사망률과 함께 치명적인 후유증을 유발하는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도 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되는데요.
이 두 질환 모두 갑자기 발생하고 오랜 기간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소리 없는 암살자로 불리는 뇌경색은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뇌경색 초기증상과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뇌경색이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에 산소나 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목 부분에 있는 경동맥, 척추-기저동맥부터 우리 뇌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지름의 동맥까지 어떤 혈관이든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지배하던 부위의 뇌가 괴사 하여 지속적인 증상이 남습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흡연과 과음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뇌경색 발생후 세 시간 이내에만 병원에 도착하여 혈전용해제를 투여받으면 혈관이 다시 뚫려 혈액공급이 되기 때문에 큰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생겨 평생 남게 됩니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잘 숙지하셨다가 신속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뇌경색의 초기증상은 손상된 뇌의 위치와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경색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① 어지럼증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머리를 움직이면 갑자기 핑 하고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됩니다.
또한 갑자기 현기증이 나거나 발이 휘청거릴 수 있으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② 무감각 증상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이 발생한 부위의 반대편 다리 감각이나 운동능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각이 없어지고 걸음이 휘청거리게 됩니다.
③ 언어구사력 감소
갑자기 글을 읽지 못하거나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편 쪽 얼굴과 팔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증상도 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뇌경색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체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④ 동측성 반맹
후 뇌동맥에 뇌경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뇌경색 발생 반대편 부위의 동측성 반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⑤ 피로감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피로감과는 다르게 머리가 무겁고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로 피곤함이 느껴지며 잠이와서 자야겠다는 생각보다 머리가 무거워서 좀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머리와 뒷목 부근이 뻐근하게 됩니다.
이때 잠을 자버린다면 자칫 더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쳐버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혈압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뇌경색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재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⑥ 시력 이상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다른 뇌질환과 달리 이러한 증상들이 징후도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관이 막히면 바로 뇌 손상을 입는 환자가 있는 반면, 혈관이 막혔더라도 다른 혈관으로 피의 순환이 일정 시간 가능한 환자도 있습니다.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경우, 전조증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통상 뇌경색 환자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이를 ‘미니 뇌졸중’,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일시적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약 10%가량이 석 달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검사를 통해 일과성 허혈성 발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뇌경색 치료방법
뇌경색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치료입니다. 뇌세포는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손상이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특히 뇌세포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큰 뇌혈관이 막힌 경우, 발생 4시간 반 내라면 정맥 내로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어줍니다. 또 6시간 이내라면 직접 동맥 내 시술을 통해 혈관을 막은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전제거술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뇌경색 예방법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관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뇌경색 원인으로 손꼽히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으로 생활습관과 큰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금연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로를 피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추위에 급격히 노출시키지 않으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 몸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꾸준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무서운 질병인 뇌경색 초기 증상과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뇌 건강을 위해 건강식품도 잘 챙겨 먹고 꾸준한 운동도 병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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