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0% 정도에 불과하고 치료 과정에서도 엄청난 통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조기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80~85%의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통증을 조절하는 완화적 치료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췌장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관련 검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최악의 암으로 손꼽히는 췌장암 초기증상과 검사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입니다.
췌장은 길이 15cm의 가늘고 긴 모양을 가진 장기로 췌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분비해 십이지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위장의 뒤쪽, 몸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등의 장기에 둘러싸여 암의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
췌장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췌관 세포에서 발생한 췌관선암종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선암종을 말합니다.
췌장암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생활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췌장암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은데요.
다만 고령이나 오래된 당뇨병,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연, 커피, 육식, 비만, 음주 등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췌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췌장암의 발생과 깊은 관련을 가진 발암 물질은 담배라고 합니다. 즉, 흡연을 할 경우에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는 2~5배로서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또한 흡연과 관련하여 다른 장기에 악성종양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긴 경우에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종종 발견되는 췌장낭종(물혹)도 췌장암의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 1. 복부 통증
명치, 즉 가슴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복부의 좌우상하 어느 곳에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종양이 생기면 척추 주변 신경을 자극해 등 위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또 췌장염을 유발하며, 췌장의 염증 때문에 복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등이나 배가 아프고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2. 황달
황달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됩니다. 소변 색의 이상을 보고 병원에 와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막힌 부분을 신속히 개통시켜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황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3. 체중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지속적으로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체중 감소는 췌장암 환자에게 있어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계속 먹어도 몸무게가 늘기는커녕 원래 상태를 유지할 수조차 없게 됩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액이 적게 분비되는 분비 감소로 인한 흡수장애와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4. 소화불량
위나 대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 불량 등이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물에 둥둥 떠 있거나 기름이 많은 지방변을 보면 췌장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5. 당뇨병
췌장암이 생기면 갑자기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전신 무력감, 구토, 오심, 식욕 감퇴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 등의 정신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 봐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 6. 구역질
대부분의 암은 일반적으로 구토나 구역질 증상을 유발합니다. 그중에서 췌장암은 특히 그런 편입니다.
췌장의 위치는 위 바로 옆, 소장이 시작되는 부분인 십이지장 근처입니다. 거기 커다란 덩어리가 생기면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구토나 구역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그렇다면 최악의 암 췌장암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아직은 췌장암 예방 수칙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췌장암 원인으로 언급했듯이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 이상이나 된다고 하니 담배를 멀리 하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 적당한 운동, 고지방 및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입니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성을 의심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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