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신청방법

노화가 시작되면 청력이 저하되어 소리를 잘 못 듣거나 말의 변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도 난청 인구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력의 저하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갖가지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기 때문에 보청기와 같은 보조기기를 통한 빠른 재활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몇 백에서 천 만 원 대까지에 이르는 값비싼 보청기 가격 때문에 난청을 더 키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을 통해 보청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보청기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에서는 청각장애 진단을 받고 등록된 난청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 시 5년에 한 번 최대 131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청기 국가보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고, 인지하고 있다 해도 복잡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이란?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정부가 건강보험 일반가입자인 경우에는 최대 117만 9천원 지원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계층인 경우에는 최대 131만원까지 5년에 한 번,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의료급여법의 적용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또한 의료급여법 개정을 통해 개정법이 2016.1.1 부터 시행되어 131만원의 보청기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청각장애 등록자
법구분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
법 적용 대상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 가입자
법 적용 대상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차상위 계층	기초 생활 수급자
지원금액 (2015.11.15 부터)	117만 9천원 (90% 지원)	131만원 (100% 지원)	131만원 (2016.1.1 부터)

1.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대상자는 2~6등급 청각장애판정을 받은 난청인분들만 해당됩니다.

2.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만 보청기 지원금 최대 액수인 131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는 131만 원의 90%에 해당하는 117만 9천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또한 이러한 보청기 지원금 혜택은 5년에 한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청기를 사용한 지 3년이 지난 사람이 보청기를 교체할 경우, 이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4. 주의해야 할 점은 보청기 한쪽에 대해서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단, 15세 미만 아동이면서 양쪽 청력이 80db 미만, 양측 어음명료도가 50% 이상, 양측 순음청력역치 차이가 15db 이하, 양측 어음명료도 차이가 20% 이하에 다 해당되는 경우에는 양측에 해당하는 26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