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치료법, 원인, 증상
발은 ‘제2의 심장’ 혹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부위입니다.
하지만 발 건강은 신경쓰기 쉽지 않은데요.
발이 편해야 몸 전체가 편하고 일상생활도 편한 법이랍니다.
오늘은 발 건강을 위협하는 족저근막염 치료법과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 근막염이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 족저 근막염이란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 중 하나로 발가락부터 발꿈치까지 발바닥에 붙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끈처럼 얇고 긴 막으로, 발바닥의 탄력과 둥근 모양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하는데요.
발목 주변에 통증 때문에 발목 염좌와 헷갈리기 쉽지만 인대의 손상인 염좌와 근막의 손상인 족저근막염은 구분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하이힐,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이 유행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족저 근막염 원인
족저 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특히 발의 형태에 따라 족저근막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발바닥 내측의 아치가 높아진 요족이나 아치가 낮아진 평발의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발의 움직임이 정상과 달라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자극이 가해져 병이 발생하기 쉬운 것입니다.
평소 움직임이 많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과도한 달리기를 하는 경우 등이 족저근막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일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니 걸을 때마다 뒤꿈치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기 때문에 족저 근막염에 걸리기 쉽고 과체중일수록 회복의 예후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 발뒤꿈치의 지방 패드가 적어지는 중년 이후,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 등 발을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경우 등 역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즐겨 신는 플랫슈즈나 하이힐도 족저근막에 과부하를 주어 족저근막염을 유발합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족저 근막염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 뒤꿈치를 들고 섰을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증세가 오래될수록 족저근막염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족저근막염 치료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법 5가지
1. 족저 근막염은 우선적으로 과부하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2. 오래 걷거나 서있는 활동을 줄이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신발 뒤꿈치에 부드러운 깔창을 까는 것도 발바닥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3.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마사지, 족욕 등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4. 병원을 방문하여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스스로 발뒤꿈치에 대하여 스트레칭 운동을 하여서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5. 이외에도 야간에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부목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
■ 한쪽 발 빼고 벽 밀기
① 벽과 약 30cm의 간격을 두고 마주 섭니다.
② 통증이 있는 쪽의 다리만 뒤로 최대한 뺀 뒤, 양손으로 벽을 밀어줍니다.
③ 이때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아야 합니다.
④ 한 번 동작을 취할 때 10~15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3회 반복합니다.
⑤ 다리와 발의 각도가 최대한 적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 공이나 병 굴리기
① 가볍게 발바닥으로 밀기보다 공이나 병에 올라타듯 체중을 어느 정도 실어서 굴려줍니다.
② 5~10분간 반복하며 이때 차가운 병을 사용하면 냉찜질 효과도 있습니다.
■ 발가락 당기기
① 발가락 끝을 손으로 잡고 몸 쪽으로 당기며 10~20초 동안 유지합니다.
② 하루에 5~10분 정도 꾸준히 하고 강도는 다소 아플 정도로 강하게 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족저 근막염 치료법과 원인, 증상, 스트레칭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지인 중에 장시간 서서 일하느라 발바닥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갔더니 족저 근막염이라는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하네요.
30대 중반이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통증이 다 나았다고 해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고 하니 지속적인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족저 근막염 예방법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줌으로 써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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